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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신문의 건강기사 의제 분석

Title
일간신문의 건강기사 의제 분석
Other Titles
Analysis of Agenda of Articles on Health Carried in Daily Newspapers
Authors
정규숙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정책과학대학원 언론홍보학전공
Keywords
일간신문건강기사의제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오늘날 건강은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누려할 인권의 하나이며, 국민의 건강권 보장은 복지국가의 중요한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정신·사회적인 안녕 상태(well-being)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정보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 신문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 중요한 매체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 나라 일간신문들은 헬스 섹션을 만들어 다양하고 심도있는 건강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반 국민들이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주요 경로의 하나인 일간신문 헬스섹션의 건강기사 의제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헬스섹션의 기사로 선택되는 의제(agenda)는 어떤 것들이며, 이들 의제가 어느 정도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중앙·동아일보에서 2002년 한 해동안 발간한 헬스섹션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했다. 총 1,636건의 건강기사가 분석단위로 선정됐다. 건강기사 의제는 총 88개였으며 '의료정보'와 '건강정보'로 나누어 분석했다. '의료정보'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 의학적 성과 등에 대해 다룬 기사이다. '건강정보'는 의료정보 이외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는 정신건강, 건강습관, 운동, 비만, 미용, 몸에 좋은 음식(식품), 의료제도 등을 포함한다. 건강기사 의제의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해, 각 기사의 게재 지면과 크기를 고려해 가중치를 부여한 후 그 값을 측정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건강기사 중 '건강정보'가 '의료정보'에 비해 2배 가까이 비중 있게 보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몸에 좋은 음식(식품)'이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고 다음으로 '운동' '암' '미용' '생활환경' '비만/다이어트' '보완대체의학(요법)' '육아' '정신건강(기타)' '임신과 출산'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간신문이 헬스섹션을 통해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제가 건강정보이며, 새로운 건강 패러다임을 능동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운동, 먹거리, 미용 등에 대한 독자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를 신문에서 적극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의료정보 의제 중에서는 '암' '장기이식' '의학/한의학' '질병(기타)' '뇌졸중' '관절염' '당뇨병' '고혈압' 순으로 중요하게 다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의제 '암'은 우리 나라 사망원인 1순위와 같았다. 주요 사망원인인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과 심혈관계질환 등도 의료정보 의제 10순위 이내에 들어갔다. 셋째, 건강정보 의제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룬 의제는 '몸에 좋은 음식(식품)'이며, 다음으로 '운동' '미용' '생활환경' '비만/다이어트' '보완대체의학(요법)' 순이었다. 넷째, 각 신문별로 중요하게 다룬 건강기사 의제는 다음과 같다. 조선일보의 상위 의제는 '몸에 좋은 음식(식품)' '운동' '암' '육아' '보완대체의학(요법)' '미용' '건강관리(기타)' '생활환경' '의학/한의학' '정신건강(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몸에 좋은 음식(식품)' '비만/다이어트' '암' '미용' '운동' '생활환경' '의료제도' '시사이슈' '임신과 출산' '사람들' 순이었다. 동아일보는 '운동' '암' '미용' '몸에 좋은 음식(식품)' '보완대체의학(요법)' '정신건강(기타)' '생활환경' '장기이식' '육아' '사람들' 순으로 분석 됐다. 다섯째, 헬스섹션 1면에서는 '건강정보'가 '의료정보'에 비해 4.7배 정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의제는 '운동'이었으며, 다음으로 '몸에 좋은 음식(식품)' '정신건강(기타)' '미용' '생활환경' '건강관리(기타)' '비만/다이어트' '장수/노화' '스트레스' '음주' 순이었다. 여섯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보건의료정책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치매' '에이즈' '금연/흡연' '의료제도' '시사이슈' 등의 순위가 낮았다. 앞으로 건강을 둘러싼 사회 제도와 이슈에 관심을 갖고 공중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의제를 적극 개발, 제시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는 헬스저널리즘이 나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이며, 헬스섹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 일곱째, 기사 유형 중 연재물의 경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건강정보' 의제에, 동아일보는 '의료정보' 의제에 비중있게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시리즈의 경우 중앙일보는 '의료정보'와 '건강정보'에 균형있게, 조선일보는 '건강정보'에, 동아일보는 '의료정보'에 중점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헬스섹션과 의학전문기자 도입 취지에 걸맞게 앞으로 전문칼럼이 보다 강화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외부필자가 맡아 쓴 의제의 비중이 전체 건강기사의 18.8%를 차지했다. 하지만 필자의 대부분이 의사로 나타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폭넓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Today, good health is one of the human rights equally shared by everyone; guaranteeing the good health of its people is considered one of the important duties of the welfare state. With the passage of time, however, the health paradigm is shifting to the trend of keeping and further promoting one's health by reaching a state of physical/mental/social well-being instead of the mere absence of diseases. With the growing expectations and interest regarding a healthy life, the need for information on good health is also increasing. Newspaper is one of the important media for obtaining information and knowledge on health in general. To meet such needs, daily newspapers in Korea have recently created the health section to provide readers with a variety of in-depth information on health.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agenda related to health carried in daily newspapers, which serve as one of the main channels through which people can obtain information on health. Specifically, this study determined what agenda were selected as articles carried in the health section and how importantly these agenda were treated. The contents of the health section published by three major daily newspapers -- Chosun Ilbo, JoongAng Ilbo, and Dong-A Ilbo -- for the year 2002 were analyzed. A total of 1,636 health articles were selected. A total of 88 agenda were analyzed in health articles, based on the classification of 'medical information' and 'health information'. 'Medical information' included articles concerning the diagnosis/treatment of diseases and medical achievements, etc., while 'health information' referred to mental health, good health habits, exercise, obesity, beauty care, health food, and health care system, etc.. To determine the importance and value of health articles, weight was given to the pages of each article and their size. Results showed that 'health information' weighed almost twice as 'medical information' in all health articles. 'Health food' was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agenda, followed by 'exercise', 'cancer', 'beauty care', 'living environment', 'obesity/diet', 'complementary/alternative medicine (therapy)', 'child rearing', 'mental health(others)', and 'pregnancy and child birth'. This suggested that daily newspapers focused on health information as agenda in the health section, reflecting proactively the new health paradigm. In addition, newspapers can be said to reflect positively the keen interest and demands of the readers regarding exercise, health food, beauty care, etc., in the articles carried in the health section. On the other hand, 'cancer', 'transplant of internal organs', 'medical science/oriental medicine', 'diseases(others)', 'cerebro vascular accident', 'arthritis', 'diabetes', and 'hypertension' ranked as the most important medical information. 'Cancer' caused the largest number of deaths in our country and thus it was treated as the most important agenda. Cerebro vascular accident, diabetes, hypertension, and cardiovascular disease, etc. identified as main causes of death were represented the top 10 agenda of medical information. 'Health food' ranked as the most important agenda in health information, followed by 'exercise', 'beauty care', 'living environment', 'obesity', and 'complementary/alternative medicine(therapy)'. The top agenda of Chosun Ilbo included 'health food', 'exercise', 'cancer', 'child rearing', 'complementary/alternative medicine(therapy)', 'beauty care', 'health care(others)', 'living environment', 'medical science/ oriental medicine', and 'mental health(others)'. On the other hand, the top agenda of JoongAng Ilbo consisted of 'health food' 'obesity/diet', 'cancer', 'beauty care', 'exercise', 'living environment', 'health care system', 'current issues', 'pregnancy and child birth', and 'people'. Finally, the top agenda of Dong-A Ilbo included 'exercise', 'cancer', 'beauty care', 'health food', 'complementary/alternative medicine(therapy)', 'mental health(others)', 'living environment', 'transplant of internal organs', 'child rearing', and 'people'. The weight of health information featured in the first page of the health section was 4.7 times that of medical information. The most important agenda was 'exercise', followed by 'health food', 'mental health(others)', 'beauty care', 'living environment', 'health care(others)', 'obesity/diet', 'long life/aging', 'stress', and 'drinking'. Similarly, several important agenda were hot social issues that need to be treated from the viewpoint of the health care policy included 'dementia', 'AIDS', 'no smoking/smoking', 'health care system', and 'current issues'. However, those were not considered as important agenda. It is necessary to develop actively and present health agenda that can influence the general public and policy makers while simultaneously showing interest in the social system and issues related to health in the future. This is the desirable direction that should be taken by health journalism, since this will help successfully place the health section on firm f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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