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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中ㆍ日 高等學校 歷史敎科書 敍述內容 比較分析

Title
韓ㆍ中ㆍ日 高等學校 歷史敎科書 敍述內容 比較分析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tents of the History Textbooks of Korea, China and Japan : Focusing on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Authors
최은진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韓ㆍ中ㆍ日 삼국은 오랜 시간동안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깊은 연관성을 지니며 살아왔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는 인식의 차이는 현대에 들어 그들의 전통적인 질서가 무너지고 동아시아의 覇者가 바뀌면서 변화되었다. 제국주의라는 체제 속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사인식으로 나누어지게 되면서 합일점을 찾기에 어려움이 컸다. 아직도 과거의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없는 실정이다. 동학농민군 학살, 군위안부 유린, 만주학살 등의 전쟁 기 일본의 침략성에 대한 진정한 화해와 반성의 인식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입장에서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는 우호적이지만, 각 국민의 정서 속에서의 韓ㆍ中ㆍ日에 대한 인식은 커다란 차이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불거진 삼국의 위기상황은 지역의 블록화를 통해서 힘을 키우려고 하는 다른 국가들하고의 상황과도 배치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歷史認識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방안으로 각국의 역사교과서의 서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제반 사항은 어떠한지 알아보는 작업은 중요한다. 또한 더 나아가 요즘 부각되고 있는 韓ㆍ中ㆍ日 삼국 공동의 역사교과서의 현실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지고 구체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 관련된 삼국 공동의 역사서술 방안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으나, 그 출발선상이라고 볼 수 있는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부분은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이나 일본 중심만이 아닌, 한국사이며 또 하나의 공동의 역사인 동학농민운동을 통해 삼국 공동의 역사인식이 가능하리라 여겨진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선,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삼국의 인식과 相互關係에 대해 살펴보았다. 동학농민운동의 인식은 그 용어의 사용과 삼국의 연구동향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었다. 상호관계는 동학농민운동의 전후시기에서의 韓ㆍ中ㆍ日 삼국의 관계성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보았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韓ㆍ中ㆍ日 삼국의 역사교과서를 비교분석 하였다.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각 교과서의 서술을 外形分析과 內容分析으로 나누어, 각 국가간의 서술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삼국 역사교과서의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比較分析을 통해 공동의 역사인식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교과서 서술을 모색해 보았다. 『미래를 여는 역사』의 새로운 교과서 서술을 참고로 하여 授業指導案을 작성해보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학농민운동에 관한 삼국의 연구동향은 차이가 많다. 한국은 자국사적 입장에서 동학농민운동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다양한 측면으로의 연구 성과가 많이 있다. 그러나 淸日戰爭과의 연관성 부분에서는 그 연구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의 경우는 동학농민운동의 자체적인 성격보다는 청일전쟁의 도발적인 사건이라는 위치에서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둘째, 동학농민운동은 전통적인 韓ㆍ中ㆍ日 삼국의 국제적인 관계의 변화의 축이 되었다. 동학농민운동으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전통적인 宗藩關係를 벗어났고, 그 관계의 완전한 탈피를 바랬던 일본과의 대립이 동학농민운동으로 인해 폭발된 것이다. 이로 인해 청일전쟁이 야기되고 결국 일본의 승리로 귀결되면서 일본은 동아시아의 새로운 覇者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한국 교과서는 동학농민운동의 反封建的, 反外勢的인 성격규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일전쟁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어 1차와 2차 동학농민운동의 특성의 차이와 국제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부족해 보인다. 중국 교과서는 청일전쟁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비해 동학농민운동은 전쟁의 배경에 잠시 등장하고 있다. 일본 교과서도 청일전쟁의 배경적 측면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설명하고 있으며, 전쟁발발의 책임전가적 형식을 보이고 있다. 넷째, 삼국 교과서에서 동학농민운동의 서술적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자국사에 차지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과는 전후의 사건전개적 관계만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삼국이 모두 각국이 배우는 내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삼국 공동의 서술을 위해 授業指導案을 작성하였다. 이는 동학농민운동 자체의 성격을 알아보고 청일전쟁과의 관련성을 두루 살펴보는 작업이다. 특히, 경복궁 습격사건과 동학농민군 虐殺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여 공동의 역사인식 접근에서 필요한 人權이라는 측면을 포함시켰다. 韓ㆍ中ㆍ日 삼국의 역사교과서 분석과 그 분석으로 인한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교과서는 각 나라의 입장에서 서술되기 마련이고 이러한 배경 사실을 인지한 이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을 바탕으로 삼국 공동의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현장에서 현실화시켰을 때, 서로의 역사와 감정을 이해하기에 수월할 것이다. 비록 미약한 첫 걸음일지라도 안 된다고 말하는 이들보다는 된다고 말하는 이들의 希望으로 삼국의 거리를 좁혀야 할 것이다.;The three nations, Korea, China and Japan, have shared their histories and cultures for a long time, having close relationship. However, their understandings for one another have been changed as their traditional system collapsed and the leadership has taken by different country in the East Asia today. They had difficulty in reaching consensus as they had different recognition for history as harmer and suffer respectively under Imperialism. Under such conflict, it is important to look into the three nations' history textbook and its general condition so that we would narrow the gaps of recognition for history. Besides, it is also necessary to keep working on realizing the common history textbook of Korea, China and Japan, which is increasingly gaining interest. At first, I've examined the three nations' recognition and mutual relationships in terms of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in this research. The three nations' recognition for the Movement could be understood by their usage of its wording and research trends today. As for their mutual relation, I've focused on relationship among the three nations, Korea, China and Japan, before and after the Movement. Based upon such studies, I'm going to compare and analyze the history textbooks of Korea, China and Japan. I've classified the textbooks' description about the Peasant Movement into external analysis and content analysis in order to look into the three nations' descriptive features.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Peasant Movement in the three nations' history textbook, I've suggested a new textbook for sharing common recognition of history. Referring to the new description of textbook 『History for the new future』, I've worked on the class guiding plan. As a result, I've got the conclusions as the following. First, the three nations' researching trend on the Peasant Movement has huge difference. Korea has lots of research results about the Peasant Movement in various fields including politics, economy, society and culture from its own point of view. However, in terms of the connection with the Sino-Japanese War, Korea has less studies than China and Japan. Meanwhile, the studies of China and Japan mainly cover the Peasant Movement as a provocative event for the Sino-Japanese War, not just as single movement. Second,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was in the center of changes of traditional international relationship among Korea, China and Japan. The rel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got out of traditional Suzerain-Subject situation. The conflict with Japan, which hoped to get out of such relation, was brought about due to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Thus, the Sino-Japanese War broke out, resulting in Japanese winning that it appeared a new ruler of the East Asia. Third, Korean history textbook is focused on seeing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from anti-feudalism and anti-foreign viewpoint. It hardly covers the connection between the Peasant Movement and the Sino-Japanese War. Thus, it seems that it couldn't properly help us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1st and 2nd Movement and international situation at that time. Chinese textbook deals with the Sino-Japanese War in detail while it just shortly covers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in the background of the war. Japanese textbook also explains the Peasant Movement as the background of the Sino-Japanese War, showing the attitude of shifting the blame of the war. Forth, the three nations have different description for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in their textbooks since it has different position in the history of each nation. However,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and the Sino-Japanese War have relation not just in terms of before and after the event. These have organic relationship.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have interest in what the three nations are learning. Fifth, I've worked on a class guide plan of common description on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of the three nations. It is not only to see the characteristics of the Donghak Peasant Movement, but also to examine the relationship with the Sino-Japanese War. Among other things, looking into Gyeongbok-gung attack and the Peasant Movement, it covers human right which is necessary for approaching shared recognition for history. Analyzing the three nations' history textbooks is not just for criticising. It is natural that every nation work on the history textbook from each nation's point of view. Thus we need to respect and understand each other's situation after recognizing such backgrounds. It would be easier to understand each other's history and sentiment if we would make the common history textbooks which could be used in actual educational field. based upon the above. Even though it would be just a small beginning, we'd better try to narrow the distance among the three nations, hoping we can make it, not just giving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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