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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용어에 대한 개선 방안 탐색

Title
7차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용어에 대한 개선 방안 탐색
Authors
김용옥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수학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영하
Abstract
학교수학의 여러 개념은 수학용어를 통해 진술되고 설명되며 또한 학습되기에 수학 교수·학습의 과정에서 용어의 역할은 결코 간과 될 수 없다. 대부분의 용어는 그것이 만들어진 나름대로의 이유를 스스로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수학 용어가 교수·학습 과정에 장애가 되는 것은 학생들이 그 용어를 접했을 때 그 용어가 나타내고자 하는 개념과 관련된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한 채 그것을 무의미한 철자로 받아들이거나 또는 잘못된 이미지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어떤 개념을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용어는 나름대로 그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을 잘 드러내도록 고안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그러한 배경을 모른 채 무의미하게 그 용어를 기억해야하기에 그들에게는 부자연스럽고 힘든 수학 교수ㆍ학습이 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수학 용어의 특징은 무엇이며, 특히 학교 수학에서의 수학 용어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용어가 갖추어야할 바람직한 수학 용어의 요건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현재의 수학용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용어의 기준을 바탕으로 제 7차 교육과정의 중등과정에 제시된 용어들을 중심으로 개선안을 생각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선의 여지가 있는 11개의 용어를 대상으로 교사 설문을 한 결과 현직 교사들의 응답은 소수는 질수로, 도수는 빈도수로, 반비례는 역비례로, 공집합은 빈집합으로, 마름모는 등변사다리꼴로, 발산은 비수렴으로 개선하자는 의견이 높게 나왔다. 반면에 대표값과 음함수, 유효숫자는 현재의 용어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학교 수학에서의 정의는 대부분 수학의 학문적 정의를 교수학적으로 변환시킨 경우가 많다. 학교수학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정의나 용어에 변형을 가할 때, 무엇보다 심사숙고 해야 할 문제는 과연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적절하게 변형이 이루어졌는가 이다. 변형의 기본 목적이 학습자의 수학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는데 적절한 변형인지를 숙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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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수학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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