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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이동동사 ‘가다’, ‘오다’의 사용 양상 연구

Title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이동동사 ‘가다’, ‘오다’의 사용 양상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on the Use of Movement Verbs, 'KATA' and 'OTA' by English-Speaking learners of Korean
Authors
조경윤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해영
Abstract
'KATA' and 'OTA' are the most typical examples of movement verbs which are verbs expressing change of locations. For students learning Korean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it is easy to presume that the meaning and the use of 'KATA/OTA' will be similar to 'Go/Come' due to their apparent similarities. Even with compound verbs using 'KATA/OTA', they tend to often come up with awkward sentences as they simply translate their English sentences into Korean. This kind of communication problem will persist if we do not acknowledge a system for the correct use of 'KATA/OTA' and for expressing movements in Korean language. Therefore this essay aims to discover the difference between the definition and use of the movement verbs in English, 'Go/Come', and Korean, 'KATA/OTA', and also compare and regulate lexicalization patterns of movement verbs through practical experiments by examining the actual use by native speakers and learners. Chapter Ⅰ discloses the aim of the research and examines the existing research on the movement verbs 'KATA/OTA' and 'Go/Come', discussions regarding lexicalization patterns of the movement verbs and preceding research on movement verbs conducted on foreign students. Chapter Ⅱ provides theoretical background comparing definitions and conditions of 'KATA/OTA' and 'Go/Come', usability in setting view-points based on Kuno's empathy theory which reveals the use of 'come/go' according to the level of empathy and Fillmore's analysis which constitutes the starting point for discussions regarding movement verbs. Moreover, the extent of the research is not limited to simple movement verbs like 'KATA/OTA' but extends to compound movement verbs in the form of 'V-uh-KATA/OTA' and compared lexicalization patterns of English and Korean movement verbs based on Talmy's theory. Chapter Ⅲ shows research methods such as research subjects, research questionnaire, period and process for collecting data, data analysis. Chapter Ⅳ contains research results and discussions divided into three sections. Firstly it analyses student information, difficulties and differences experienced by students in terms of expressing movement verbs, the status of acknowledgement by students of lessons and textbooks related to movement verbs. Next, it compares and analyses group results of the specific sections relating to movement verbs according to the variables being time, destination and agent. Finally, it examines the students' responses in relation to lexicalization patterns of movement verbs based on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and errors. The conclusion in Chapter V puts various research results together and places in order distribution and aspects of using 'KATA/OTA' and 'come/go' and then analyzes the reason for difference between the native speakers and the learners and describes the values of the study. The difference in the aspects and acknowledgment of movement verbs in English and Korean is caused by the difference in use of movement verbs. Because 'KATA/OTA' and 'Come/Go' have deictic characteristics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context of the speech related to speaker and listener, time of speech, place of speech, usability in order to understand the correct meaning. If it is said that the utterance context is the coordinates of speech, setting deictic-center is most important as the meaning of speech varies according to what the deictic-center is for the coordinates of speech. Also Korean and English differ in how they lexicalize the components of motion events. Korean requires the components "Path" of motion events to be expressed by verbs and verbs expressing on "Manner" of movements must be in the form of serialization of 'V-uh KATA/OTA' to express movements to define change in location and not motion. Accordingly, deictic factors of 'KATA/OTA' have difference in meanings not just in simple movement verbs but also compound movement verbs. Research up to date in relation to movement verbs were only focused on reveal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languages and remained upon comparisons conducted among Korean students learning English. Therefore, information which shows the system for correct definition and usage of Korean language and the aspects of differences in using movement verbs by native speakers and learners will provide practical assistance to the students learn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가다’와 ‘오다’는 장소의 변화를 수반하는 이동을 표현하는 동사로서 가장 전형적인 이동동사라고 할 수 있다.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경우 ‘가다/오다’와 ‘come/go’의 표면적인 유사성 때문에 ‘가다/오다’의 의미와 사용에 대해 자신의 모국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기 쉬우며 ‘가다/오다’를 활용한 복합 동사 역시 자신의 모국어로 생각한 문장을 그대로 한국어로 옮겨 어색한 문장으로 표현할 때가 종종 있다. ‘가다/오다’의 화용적인 사용 양상과 한국어 이동 표현의 체계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의사소통의 문제는 계속해서 야기될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어와 영어의 이동동사 ‘가다/오다’와 ‘come/go’의 의미와 화용적 차이, 그리고 이동동사의 어휘화 유형을 비교하여 정리하고,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 모국어 화자와 학습자의 실제적인 사용 양상을 밝히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Ⅰ장에서는 연구의 목적을 밝히고 한국어와 영어의 이동동사 ‘가다/오다’, ‘come/go’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과 이동동사의 어휘화 양상에 관한 논의들, 그리고 외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동사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검토해 보았다. Ⅱ장에서는 본고의 이론적 배경으로서 이동동사에 관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는 Fillmore의 분석과 공감도에 따른 ‘come/go’의 사용 양상을 밝힌 Kuno의 공감이론을 중심으로 ‘가다/오다’와 ‘come/go’의 의미와 제약 조건, 기준점 설정과 관련된 화용적 요인 등을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의 범위를 ‘가다/오다’의 단순 이동동사뿐만 아니라 ‘V-어 가다/오다’의 복합 이동동사로 확장시켜 Talmy의 이론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영어의 이동동사의 어휘화 양상을 비교하였다. Ⅲ장에서는 실험 대상, 실험 설문, 자료 수집 기간 및 절차, 자료 분석 방법 등의 연구 방법에 대해 밝혔다. Ⅳ장은 연구 결과 및 논의로써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학습자 기본 정보, 한국어 이동 표현에 대해 느끼는 차이와 어려움, 이동동사와 관련된 수업과 교재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실태 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가다/오다’와 관련된 구체적인 문항들을 시간, 목적지, 이동주체를 변수로 각 집단별 결과를 비교 ·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V-어 가다/오다’의 복합 이동동사에 관한 학습자 응답을 오류 유형과 특징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Ⅴ장의 결론에서는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가다/오다’, ‘come/go’의 사용 양상과 분포를 정리하여 학습자와 모어 화자 간에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를 분석해 보고 본 논문이 가지는 의의를 돌아보았다. 한국어와 영어의 이동에 대한 인식과 관점의 차이는 이동동사의 사용 양상의 차이로 나타난다. ‘가다/오다’와 ‘come/go’는 직시적인(deictic)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화자와 청자, 발화 시점, 발화 장소, 화용적 요소가 관련된 발화의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맥락이 발화의 좌표라고 한다면 그 좌표의 중심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발화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점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어와 영어가 기준점 설정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학습자가 이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이해나 수행에 있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또한 이동사건의 의미적 요소가 결합하여 어휘화(lexicalization)되는 방식이 서로 차이가 있는데, 한국어는 영어와 달리 이동의 경로를 나타내는 요소가 동사를 통해 실현되며 ‘양태’ 움직임 동사들은 ‘움직임’이나 ‘동작’이 아닌 ‘장소의 변화’를 뜻하는 이동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V-어 가다/오다’의 연쇄 구문 형태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가다/오다’의 직시적 요소는 단순 이동동사뿐만 아니라 복합 이동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 차이를 가져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동동사에 관한 연구는 개별 언어의 특수성을 밝히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 차원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비교하는 것에 머물러 왔다. 그러므로 한국어의 이동동사의 의미와 사용 체계를 밝히고 학습자가 한국어 이동동사의 사용에 있어 모어 화자들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그 양상을 밝히는 것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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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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