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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수용도의 관계

Title
학령기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수용도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 of empathy of children and peer acceptance of children
Authors
이성진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동렬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정서적 요소와 인지적 요소로 이루어진 공감능력이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아동의 공감능력 중 정서적 요소와 인지적 요소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에 해당하는 기쁨, 슬픔, 불안, 심적 부담과 아동의 인지적 공감능력에 해당하는 관점취하기, 상상하기가 정적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공감능력이 또래수용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변인인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적 공감능력이 높은 아동은 또래관계에서의 수용도가 높을 것이다. 둘째,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은 아동은 또래관계에서의 수용도가 높을 것이다. 셋째, 정서적 공감능력의 하위요소인 기쁨, 슬픔, 불안, 심적부담과 인지적 공감능력의 하위요소인 관점취하기, 상상하기 간에는 정적 상관이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Bryant(1982)의 아동용 정서공감척도(Index of Empathy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 IECA)와 연진영(1987)이 제작한 도구를 송기종(1998)이 요인분석하여 수정한 검사지를 사용하였고 아동의 인지적 공감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Davis(1980)의 대인관계 반응지수(Interpersonal Reaction Index :IRI)와 이를 수정 · 보완하여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문화적 실정에 맞게 사용한 박정선(2000)의 검사지를 사용하였다. 또래수용도를 측정하기 위해 이은주(1999)가 번안한 Parker와 Asher(1993)의 또래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공감능력 중 정서적 요소와 인지적 요소의 정적상관을 검증하기 위해 SPSS 11.0을 사용하여 Pearson 적률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과 아동의 인지적 공감능력의 전체적인 상관과 각 하위변수들의 상관을 알아보았다.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과 아동의 인지적 공감능력이 또래수용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변인인지를 검증하기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은 AMOS 4.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과 또래수용도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었으므로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또래수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아동의 인지적 공감능력과 또래수용도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었으므로 아동의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또래수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정서적 공감능력과 인지적 공감능력은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정서적 공감능력의 하위 요소인 슬픔과 인지적 공감능력의 하위 요소인 관점취하기의 상관을 제외한 모든 요소의 상관은 정적으로 유의미했다. 정서적 공감능력과 나머지 하위변수인 기쁨, 슬픔, 불안, 심적부담과의 관련성은 모두 정적으로 유의미했으며 인지적 공감능력과 나머지 하위변수인 관점취하기, 상상하기와의 관련성도 모두 정적으로 유의미했다. 이를 통해 또래관계에 있어 정서적 공감능력과 인지적 공감능력은 또래수용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변인이 됨을 알 수 있었으며 아동의 정서적 공감능력과 인지적 공감능력은 정적인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The studies on empathy can be divided into cognitive and emotional approaches. Cognitive factors of empathy includes perspective-taking and fantasy by Davis(1980). Emotional factors of empathy involves joy, sadness, anxiety, and mental burden by Bryant(198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factors and emotional factors of children, and 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 and peer acceptance of children. Research participants were 225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Song-pa, Seoul. Instruments for the analysis are as follows: Index of Empathy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 IECA(1982), Interpersonal Reaction Index : IRI(1982), and Questionaires of Peer Acceptance(1993).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cognitive empathy was found to be in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 to the emotional empathy according to the statistical data from this study. Secondly, both the cognitive and the emotional empath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peer acceptance of children. This results show that the empathy of children is a meaningful variable for predicting the peer acceptance of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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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상담심리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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