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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불평에 대한 응답 화행 실현 양상 연구

Title
한국어 불평에 대한 응답 화행 실현 양상 연구
Other Titles
Realization patterns of the speech act of "Responses to Complaints"
Authors
조정민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전혜영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어 모어 화자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 그리고 일본인 모어 화자를 대상으로 불평에 대한 응답 화행 실현 양상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피험자들이 어떠한 전략과 표현을 사용하는지 고찰하였다. 연이어 실현되는 두 개 이상의 화행 중 둘째부분의 발화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봄으로써, 화행에서의 화자와 청자의 입장을 함께 고려하고자 하였다. 담화완성형테스트(Discourse Completion Test; DCT)를 통해 총 227명의 피험자들로부터 발화 자료를 얻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각 집단이 선호하는 불평 응답(Complaint Responses) 전략을 살펴보았다. 체면보호행위(Face-Saving Acts; FSA)의 기능을 하는 직접 불평 응답(Direct Complaint Responses; DCR) 화행과 간접 불평 응답(Indirect Complaint Responses; ICR) 화행을 함께 다루어 보다 포괄적인 범위의 불평 응답(Complaint Responses)화행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 본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Ⅰ장에서는 본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연구 문제들을 제기함으로써 전체적인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사과 화행과 불평 화행, 그리고 불평 응답 화행을 다룬 선행 연구들을 자세하게 살펴보면서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은 불평 응답(Complaint Responses) 화행의 연구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Ⅱ장에서는 불평 응답(Complaint Responses) 화행의 하위분류인 직접 불평 응답(DCR)과 간접 불평 응답(ICR)의 개념과 실현 양상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실험 결과의 분석에 있어서 기초적인 이론적 배경이 될 인접쌍(Adjacency pairs)과 공손 전략(Politeness Strategies)이론을 불평 응답(Complaint Responses) 화행에 구체적으로 적용시켜 살펴보았다. Ⅲ장에서는 예비 실험과 본 실험의 도구와 절차를 중심으로 연구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하였다. 예비 실험의 결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본 실험을 설계하였으며, 본 연구의 목적에 적절하게 부합되는 것으로 판단된 담화완성형테스트(DCT) 도구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본 실험에서 얻은 자료를 통해 직접 불평 응답(DCR)과 간접 불평 응답(ICR)의 전략을 정리하고 그것을 분석의 틀로 삼았다. Ⅳ장에서는 본 실험에서 얻은 피험자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각 집단이 선호하는 불평 응답 화행(Complaint Responses) 화행 전략을 기술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직접 불평 응답(DCR)의 경우, 7개의 직접 불평(DC) 상황에서 피험자들이 어떤 전략을 선택했는지 서술하였다. 친밀도와 권력, 불평의 강도에 따라 직접 불평 응답(DCR)의 실현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으며, 일본어 모어 화자 집단은 불평하는 상대방을 만족시키기 위한 청자 중심 전략(Hearer-Supportive Strategies; HS)을 선호하는 반면 한국어 모어 화자 집단은 화자 중심 전략(Speaker-Supportive Strategies; SS)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인은 친한 친구는 자신의 ‘내(內)집단’ 속에 속한 구성원이므로 가깝게 여기고 혹시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치명적인 큰 잘못이 아니라면 이해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형식적이고 격식적인 사과(apology)는 서로의 가까운 거리를 넓게 만드는 행위라고 여겼다. ‘친밀도’는 한국인의 상황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인 학습자는 모국어(일본어) 문화의 방식에 의존하여 소극적 공손 전략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고 만족시키려 하였다. 친한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일본인 학습자와 일본어 모어 화자 집단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체면보호행위(FSA)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접 불평 응답(ICR) 역시 각 상황에서 피험자들이 사용한 전략을 정리하고,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동조하기 전략이 상황별, 집단별로 어떠한 양상으로 실현되었는지 기술하였다. 한국어 모어 화자들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전략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친구 사이의 상대방에게 농담하기나 충고하기 등과 같은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서로의 친밀감을 확인하고 더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지속해 나가려는 의도를 표현하였다. 그리고 한국인 모어 화자들은 ‘반어’나 관용어를 사용한 높은 수준의 농담하기 전략을 사용하면서 간접적으로 상대방의 불평에 동의하였다. 소원한 관계의 청자에게 한국어 모어 화자 집단에서는 반박하기 전략을, 일본인 학습자 집단에서는 질문하기 전략을, 일본어 모어 화자 집단에서는 동조하기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화행 연구에서 주로 변수로 삼았던 사회적 지위, 친밀도, 부담의 정도(imposition) 외에 불평의 강도(the tone of complaint)를 포함시켜 조합하여 상황을 설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불평하기’를 우선 청자의 책임 여부에 따라 직접 불평(DC)과 간접 불평(IC)으로 구분하고 또 두 가지 종류의 불평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구체적인 실현 양상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The objective of present study is to describe and compare linguistic and pragmatic realization of a specific speech act, "Responses to Complaints" as performed by three groups of speakers ; Korean Native Speakers in Korea, Japanese Learners of advanced level and Japanese Native Speakers in Japan. This study highlights the strategies and expressions which the subjects used at the settings of complaining situations. Focused on the second utterance of sequenced speech acts, the present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how both speakers and hearers save their own“face". An attempt of this study has been made to deal with Direct Complaint Responses: DCR) and Indirect Complaint Responses: ICR) together. The findings from the data elicited through Discourse Completion Test(DCT) indicates the strategies of Complaint Responses that three groups chose. A total 227 subjects participated in the study. In the present study reports: The first Chapter in the study offers the objectives of the study and identifies several research problems. Many earlier discussions of various approaches, the speech acts; apology, complaint and reactions to complaints, were reviewed to suggest the need to study "Responses to Complaints". Chapter Two presents the overview of the Speech Acts Theory, which is the background of this study and explores the concept of "Responses to Complaints" and the realization patterns of them. Further, the relevant theories, Adjacency pairs and Politeness Strategies were specifically mentioned to explain DCR and ICR. Chapter Three fully examines the methodology of two preliminary studies and one main experiment, involving the design and the procedure. The data collected through the experiment were coded according to one frame of DCR and ICR each. Chapter Four analyzes the strategies of complaint reponses each group prefers, based on the data from a main experiment. The analysis of DCR focuses on such aspects of the strategies which the subjects used in 7 situations. The realization patterns of DCR was determined according to the social and contextual factors -power, social distance and the tone of complaint. The significant findings suggest that Japanese native speakers have an overall preference for Hearer-Supportive Strategies(HS), while Korean native speakers opt for Speaker-Supportive Strategies(SS) including various subordinate strategies. Koreans thinks that a close friend is one of the members of their "Ingroup", for this reason, even if he or she makes a mistake, they believe they can totally forgive him/her as much as possible. Excessive apologies may make them uncomfortable, moreover unfortunately those can have a reverse effect which their social distance broadens. This finding shows that social distanc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that influences Koreans to respond to CDR. On the other hand, Japanese learners try to provide gratification and support for the "face" of the complainer, selecting negative politeness strategies as well as Japanese native speakers. Even though two participants are close friends, Japanese learners and Japanese native speakers want to maintain some degree of independence from other participants and to show their respect for the independence. That's their own way to save "face". In the case of ICR, the strategies of the subject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frame of ICR, and particularly the realization of "commiseration strategy" was described across three groups. Compared with other groups, Korean native speakers deal with diverse strategies when they meet the situation of ICR. Shared feelings forge a common bond between interlocutors that may have the potential for fostering feelings of closeness. The feelings were made up when Koreans use not only "Joke" or "Advice" but also "Irony", which lead to the establishment or deepening of a friendship between participants. A distant relationship would prompt Koreans to pick up the strategy of "contradiction", while Japanese learners and Japanese native speakers choose "question" and "agreement" each. The result of this study has implications for teaching Japanese learners as a second language about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hrough the situations of complaint responses. That's because different social and contextual factors (Power, Social distance, imposition, and the tone of complaint) were embedded in the situations of this study. The study presents contextual parameters such as social and situational factors might affect realization patterns of complaint responses, and in that place it shows that "Complaint Responses" is divided into two categories, DCR and I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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